금기를 어긴 죄로 에덴에서 추방당한 인간들은 에덴의 아래에 모여 살아가기 시작했다.

​그들은 낙원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추위와 죽음, 공포와 불안 속에서 신에게 기도했으나 대답은 없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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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은 인간들을 감시하기 위해 신은 파수꾼의 임무를 주고 천사들을 내려보냈으나,

천사들은 인간과 결혼하지 말 것이라는 금기를 어기고 인간여인들의 유혹에 넘어가 자손을 남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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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자손들은 고귀한 혈통-네피림NEPHILIM-이라 불렸으며,

어두운 곳을 밝히는 능력, 길을 찾아내는 능력,

별의 궤적을 읽어내는 능력,

동물을 길들이는 능력, 쇠를 다루는 능력,

상처를 치료하는 능력 등 신비한 힘을 지니고 태어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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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사들은 금기를 어긴 죄로 유폐되었고, 그 자손들은 특별한 힘을 인간들에게 나누어 주어 번영을 가져다 주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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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언. 예언에 관하여

언제부터인가 골목에 떠돌기 시작한 이야기.

"죄로써 태어난 자들아, 너희는 너희끼리 물어뜯으며 결국 자멸할 것이다."

신의 저주일까? 예언이라고 불린 그 말 처럼 대부분의 네피림들은 대부분이 인간들의 손에 죽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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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피림은 큰 군사적 자원으로 취급받았으며, 인간들의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.

추위와 공포에 떨던 인간에게 따뜻함과 안락함을 가져다 준 그들의 능력은 이제 전쟁의 불씨가 되었다.

추위와 굶주림에 고통받지 않아도 되는 인간들에게, ​​협력하지 않는 네피림을 제거하는 것은 타당한 일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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